MBC
로드 넘버 원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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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20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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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성
수 · 목 21:55 ~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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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外
6.25 전쟁 60주년에 방영된 2010년작 MBC의 20부작 2010년 6월 23일 ~ 동년 8월 26일 방영된 수목 드라마. 극본은 한지훈 작가가 담당하였다. "로드 넘버 원"이라는 제목은 1번 국도를 뜻하며, 좀 더 자세히는 6. 25 전쟁이 주로 1번 국도를 축선으로 이루어진 것을 은유한다. 그 유명한 평양 레이스도 당연히 1번 국도를 따라갔다.
소지섭(장민호), 윤계상(최불암), 김하늘 주연이며 한국전쟁 속의 삼각관계[3]를 주제로 줄거리가 전개되며 130억을 들여 사전제작으로 방영되었지만, 최고 시청률은 9.2%를 찍으면서 대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방영당시에는 고증 및 격렬한 전쟁한등으로 욕을 먹었지만, 시간이 지나서 보면, 상당히 잘 만든 부분이 보이고, 다시 한국에서 이런 전쟁 고증 드라마가 나올 수 있을지 의심이 될 정도로 수작이다
당시 비교대상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인데, 아이러니 하게도 , 태극기 휘날리며는 2024년 재상영시에는 엄청난 과거 영화에 허술한 전개로 욕을 먹는다. 영화 중요 순간마다 등장하는 들고찍기와화면 흔들기는 보기에 상당히 거북하고, 대구, 대전, 평양 전투도 배경화면만 조금 바뀌었지, 아무런 스토리 없는 그냥 총싸움에 화면 흔들기기 전부인 영화이다.
그에 반해, 로드 넘버원은, 임진강 도강시 부상자와 무기중 누굴 우순시 해서 후퇴할 것인가? 다부동 전투에서 고지 기관총 부대는 어떻게 점령하는가? 낙동가 도하시 강한 물쌀을 피해 가는게 맞는지등 당시 전투에 참가한 이가 조언했을정도로 사실적 전투씬과 전술등이 나온다. 드라마를 10명 넘는 등장인물과 한 회에 30명이 넘는 이들이 나오고, 강한 물쌀을 헤엄쳐 건더고, 암벽을 등반하고, 현대로서는 인건비 문재로 대량 인원동원 어렵고, 안전문제로 어려울 촬영이 현장 고증과 함께 매우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다만 전쟁영화 특성상, 전 관객층에 시청자 유입을 도모하기 어려운점이 9% 시청률에 그친듯하다. 2024년 방영된다면 넷플에서도 충분히 호평받을 수작이다. 주45시간 근무시간문제로 5시에후 촬영금지되고, 주말에 촬영을 하지 않고, 후시 보완 녹음도 없어진 현재의 양산형 찍어내기 드라마에 비하면, 배우들의 열연과 혼신이 돋보이고, 드라마 전쟁도 매우 사실적인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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